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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실

한국어 반대말, 반의어는 어떻게 가르칠까. 간단 반의어 모음 첨부

by ☆★○☆★ 2020. 3. 17.

 이 포스팅에서는 반댓말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쉬운 자료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반댓말


한국어를 가르칠 때 교사들이 꼭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비슷한 말, 반대되는 말이다. 비슷한 말과 반대말은 학생들이 이해하기가 쉽고 교사의 입장에서도 특별한 추가 설명 없이 가르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한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용어는 반댓말, 반대어, 반의어, 대립어 등이다. 여기에서는 반댓말로 부르기로 한다. 반댓말은 두 단어의 뜻이 서로 반대인 경우를 말한다. 흔히 반대말, 반대어라고도 한다.


반대의 기준

 

낮과 밤, 남자와 여자, 크다와 작다 등을 말한다. 두 단어가 반대의 뜻을 가질 때는 비교 기준이 필요하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반댓말이 되는 이유는 비교 기준이 '성'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교 기준이 없다면 서로 반댓말이 되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남자의 반댓말은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이유는 성이라는 기준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가방의 반댓말을 찾을 수 없는 이유는 그 비교 기준을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중요한 비교 기준이라는 것은 단어의 의미와 관계가 있다.


남자를 설명하는 가장 큰 기준은 성이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성을 기준이니까 반댓말이 되지만 처녀는 성 말고도 나이까지 기준이 다르므로 할아버지의 반댓말이 될 수 없다. 소년과 소녀, 어른과 어린이는 각각 반댓말이 되는데 책과 고양이는 반댓말이 될 수 없는 것도 같은 이유다.



교수 방법


교사는 이쯤에서 학생들에게 반댓말을 설명할 때 한가지 고민이 생긴다. 바로 하나의 단어에 하나의 뜻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단어에는 여러 가지 뜻이 있을 수 있고, 그렇다면 여러 가지 비교 기준이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학생들의 수준을 생각하지 않고, 단어의 여러 뜻을 생각하지 않고 수업을 하면 교사도 학생도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교사는 반드시 반댓말을 가르칠 때 학생의 수준을 생각해서 차례대로 가르쳐야 한다. 이 포스팅에서는 필자가 만든 간단한 초급 단어 반댓말을 올려 놓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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