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어교실

한국어 다의어 유사성과 예문

by ☆★○☆★ 2020. 3. 31.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수업 시간에 활용했던 다의어 공부 자료입니다. 다의어는 여러 가지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를 뜻합니다. 아무래도 의미가 많다보니까 문장에서 그 단어를 이해해야 합니다. 외국인 공부할 때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외국어를 공부할 때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한국어는 초급 수준의 단어에서도 다의어가 많이 있기 때문에 공부하는 것이 조금 더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다의어


1. 형태(forma)의 유사성(analogía)

Base

Cuello

Expansión

자라목 기린목 황새목

손목 발목 팔목

병목 버선목

길목 다릿목 건널목

물목 여울목

 


2. 기능(función)의 유사성


기본의미(원형의미)

Mano

파생의미(확장의미)

손발이 되다.(조력자)

손이 달리다.(일꾼)

손을 잡다 뻗치다 떼다 씻다 끊다 (관계)

손이 크다.(씀씀이)

 


3. 속성(atributo)의 유사성

높다

기본의미(원형의미)

Alto

파생의미(확장의미)

기온 물가 연세 혈압이 높다.

소리가 높다.

학식이 높다.

지위 인기가 높다.

코가 높다.

 



4. 

가슴

기본의미(원형의미)

가슴을 내밀다.

파생의미(확장의미)

그녀는 가슴이 빈약하다.(유방)

가슴이 나쁘다.()

가슴을 태우다.()

 

5. 

아침

기본의미(원형의미)

아침이 밝아 온다.

파생의미(확장의미)

아침 먹는다.

 

5. 

기본의미(원형의미)

술잔

파생의미(확장의미)

한 잔했다.

 





다의어 예문


1. <바람>


-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날씨가 춥다.

- 그는 애인을 두고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

- 극장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바람을 맞았다.

- 풍선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난다.

- 네가 늦는 바람에 많이 기다렸다.

- 할아버지께서 바람을 맞으셔서 왼쪽 손을 쓰시지 못한다. 



2. <길>


- 철수는 길을 잃고 서 있었다.

- 태풍이 불어서 섬으로 가는 길이 끊겼다.

- 진정한 작가의 길을 그들은 모르는 것 같았다.

- 길 옆에 가로수가 아름답다.

- 그는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아프리카로 떠났다.

- 나는 내가 선택한 길이 맞는지 생각해 보았다.

- 공포 속에서 살아날 길은 그것밖에 없다고 생각하였다.

- 부자가 되는 길이 열려서 그는 행복했다.



3. <머리>


- 그는 손을 머리에 얹었다.

- 술을 많이 먹어서 머리가 무겁다.

- 그는 아무 말 없이 머리를 숙였다.

- 아무리 생각해도 머리에서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 그는 머리를 식히기 위해 강변에 갔다.

- 이 곡의 머리 부분은 약간 우울하다.

- 그 학생은 머리가 영리하고 우수한 소년이다.

- 그는 달려오는 차머리에 치여서 사고를 당했다.

- 저기 앞에 들의 머리가 조금 보였다. 



4. <손>


- 그는 꿈에도 원하던 자기 집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일을 아들의 손에 맡겨도 마음 든 든하다.

- 지하철 문은 비상시에 손으로 열 수 있다.

- 그는 이제 도박에서 손을 끊었다.

- 그는 불안해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 그녀가 나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 아이들이 손을 꼽아가며 계산을 하였다.

- 철수는 거의 어머니도 없이 삼촌의 손에 의해서 자랐다.

- 요즘은 손이 모자라서 공장이 어렵다.



5. <밝다>


- 벌써 날이 밝았다.

- 시간이 지나자 어둠이 지나가고 밖이 밝았다.

-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다.

- 밝은 빛깔의 옷을 입으면 좋겠다.

- 시험 점수 때문에 그의 얼굴이 환하게 밝았다. 



6. <받다>


- 그는 편지를 받아서 주머니에 넣었다.

- 이 시간에는 환자를 받지 않습니다.

- 시장에서 물건을 받아 팝니다.

- 심리학은 전고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으로 달려갔다.

- 이 소설은 니체의 영향을 받았다.

- 그는 손으로 공을 받았다.

- 목욕탕에 물을 받아 두어라.

- 모래알이 햇빛을 받아서 반짝인다.

- 정치권의 사주를 받아 범행을 계획하였다.



7. <먹다>


- 아이들이 과자를 잘 먹는다.

- 그는 남의 재산을 모두 먹고 도망갔다.

- 나는 그 친구에게 골탕을 먹었다.

- 나이 한 살을 더 먹기 전에 결혼해야지.

- 연탄가스를 먹고 응급실에 실려 갔다.

- 그는 신호 위반으로 벌점을 먹었다.

- 그는 다리가 아파서 애를 먹었다.

- 그는 충격으로 겁을 잔뜩 먹었다.

- 그녀와 헤어지기로 마음먹었다.

- 비가 와서 이불이 물을 많이 먹었다. 



8. <들다>


- 어서 방으로 드세요.

- 추우니까 햇빛이 잘 드는 집에서 살아야 한다.

- 너가 사준 선물이 내 마음에 꼭 들었어.

- 나는 독서클럽에 들었다.

- 나는 목욕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 그는 바람이 들어서 공부도 하지 않는다.

- 그는 정신이 들어서야 말을 시작했다.

- 이 집은 어제 도둑이 들어서 돈을 잃어버렸다.

- 그의 가방에는 보석과 돈이 들어 있었다. 

- 어제 철수는 장기자랑에 나가서 본선에도 들지도 못하고 탈락하였다.



9. <죽다>


- 그는 요즘 힘들어서 죽을 맛이다.

- 죽으나 사나 공부밖에 모른다.

- 그녀의 입술을 새파랗게 죽어 있었다.

- 요즘 부동산 경기가 죽어서 큰일이다.

- 굳이 눈총을 받으면서까지 죽어지낼 필요가 있나요?

- 항구에는 등대불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

- 그 사람은 사고를 당해서 어제 죽었다.

- 시계가 죽었는지 움직이지 않는다.

- 나는 죽을 고생을 하고 돈을 벌었다.



10. <높다>


- 문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작품이 좋은 작품이다.

- 연세가 높으신 분들이 이쪽으로 오십시오.

- 습도가 너무 높아서 매일 목욕해야 한다.

- 산이 너무 높아서 올라가기 힘들다.

- 천장이 높아서 겨울에 춥겠다.

- 아버지에 대한 애정은 어떤 사람들보다 높다.

- 여자의 높은 소리는 음색이 화려하다.

- 건물이 너무 높아서 뒤에 있는 건물이 보이지 않는다.



11. <멀다>


- 전문가의 경지에 이르려면 아직 멀었다.

- 전화 소리가 멀어서 잘 들리지 않는다.

- 그는 나와 먼 친척이다.

- 그 사람은 충격에 귀가 멀었다.

- 미국은 한국에서 멀다.

- 아직 방학이 되려면 멀었다.



12. <지다>


- 물이 차가워서 때가 지지 않는다.

- 그는 또 경기에 져서 탈락했다.

- 그는 짐을 등에 지고 지하철을 탔다.

- 작년 여름에 홍수가 져서 댐이 무너졌다.

- 해는 져서 벌써 서쪽으로 떨어졌다.

- 결혼을 하기 위해서 빚을 많이 졌다.

- 그 일에 책임은 내가 지기로 했다.

- 나무에 꽃이 많이 떨어졌다.

- 영수는 친구와 내기에서 졌다.



13. <보다>


- 숙이는 나를 보고 울기 시작했다.

- 요즘은 그를 보기가 힘들다.

- 그는 이틀 동안 열 과목의 시험을 보았다. 

- 도둑이 망을 보다가 경찰에게 걸렸다.

- 내가 여자 재산을 보고 사귄다고 생각하니?

- 나는 그의 눈치를 슬슬 보았다. 

- 늦게 본 첫 아들이라서 그는 가족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 을희는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갔다.

- 김치찌개 밧을 좀 봐 주세요.

- 이 일 좀 빨리 보고 다른 일을 합시다.



14. <붙다>


- 나뭇잎이 유리창에 붙어 있다.

- 옷이 비에 젖어서 딱 붙어 다 비친다.

- 그는 이번에도 시험에 붙지 못했다.

- 철수는 사람들과 시비가 붙어서 싸움을 했다.

- 자동차에 속력이 붙어서 빠르게 간다.

- 김 선생님의 뒤에 바싹 붙어서 따라갔다.

- 그는 아직도 깡패들에게 붙어서 산다.

- 배에 살이 많이 붙어서 큰일이다.

- 그는 잘 생겨서 ‘정우성’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15. <풀다>


- 코를 풀고 나서 화장지를 버렸다.

- 그 사람이 일의 실마리를 풀었다는 것이다.

- 술 마신 뒤에 속을 풀려면 해장국을 마셔야 한다.

- 군인들이 부동자세를 풀고 편안히 앉았다.

- 긴장된 마음을 풀고 자동차에서 내렸다.

- 수험생들이 어려운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 안전벨트를 풀고 자동차에서 내렸다.

- 보자기를 풀어서 책을 꺼내었다.

- 이제 강아지를 풀어 주어라.

- 그만 그 사람과의 감정을 풀고 화해해라.



16. <서다>


- 모두 서서 버스를 탔다.

- 강단에 서서 국어를 가르친 지가 오래 되었다.

- 그이 말은 논리가 서지 않는가.

- 우리 나라 정부가 선 지도 50년이 되었다.

- 그는 우뚝 선 코와 부리부리한 눈을 가지고 있다.

- 아무래도 확신이 서지 않아서 일이 어렵다.

- 너 때문에 내가 체면이 서지 않는다.

- 교장은 달리는 아이들에게 서라고 말했다.

- 며칠 새 없던 건물이 섰다.

- 그는 법정에 서서 증언을 했다.

- 서지 말고 앉아서 밥을 먹어라.



17. <잡다>


- 할아버지가 내 손을 잡고 길을 걸으셨다.

- 새로운 정당이 세력을 잡았다.

- 택시를 잡아서 광화문으로 갔다.

- 아직도 범인을 잡지 못해서 긴장하고 있다.

- 결혼부터 하고 출국 일정을 잡았다.

- 그는 아직도 뜬구름을 잡는 이야기를 한다.

- 그 이야기를 듣고 배를 잡았다.

- 사장은 직원의 약점을 잡아서 공격했다.

- 그 사람 그냥 보내지 말고 잡아주세요.



18. <막다>


- 출입구를 막고 사람들을 통제시켰다.

- 민주화의 열기를 아무도 막을 수 없다.

- 돌을 주워 적의 침입을 막았다.

- 한 사람이 내 앞을 막고 말을 걸었다.

- 영민이는 재빨리 영호의 말을 막았다.

- 아무리 비를 막아도 안으로 들어온다.

- 오늘 오후까지 막아야 하는 돈이 10억이다.

- 그 여자의 입을 막으려면 돈이 필요하다.

- 햇빛을 막으려면 커튼이 필요하다.



19. <오다>


- 이제 와서 생각하니 후회가 된다.

- 오늘도 철수는 학교에 안 왔다.

- 이미 사태를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와 버렸다.

- 일곱 시에 만나자는 전화가 왔다.

- 나는 가방을 챙겨서 터미널에 오고 말았다.

- 그는 반바지에 무릎까지 오는 양말을 신고 있었다.

- 어느 날 군대에 오라는 통지서를 받았다.

- 그는 학교에 강사로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

- 관절이 심하게 아파 온다.



20. <가다>


- 결국에 가서는 나를 배신하여 버렸다.

- 신호는 가는데 전화를 받지 않는다.

- 그의 행동이 이해가 안 간다.

- 다른 회사로 가든지 부서를 옮기도록 해라.

- 민주화로 가는 길은 참으로 어렵다.

- 오는 나는 바닷가에 갔어요.

- 나는 당분간 학교에 가지 않기로 했어요.

- 본선에 가기 전에 예선에서 떨어졌다.

- 새벽으로 갈수록 오히려 잠이 오지 않았다.

- 그는 맛이 완전히 갔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