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재 리뷰/ 쉽고 재미있는 한국어 어휘 1

오늘의 주제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어 어휘 1"입니다.

책 소개

중급 단계의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어휘 교재입니다. 학습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어휘를 습득할 수 있도록 크게 단어 만들기(word formation)와 화제(topic) 두 부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단어 만들기’에서는 단어 형성법의 원리에 따라 파생어와 합성어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만들어지는지를 확인하고 ‘화제’에서는 ‘자연, 사회, 기술, 문화, 철학’의 다섯 개로 하위 구분되어 학습하게 됩니다.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교재 구성

차례

1부 단어 만들기

제1과 한국어 단어 소개

제2과 파생어

제3과 합성어

2부 자연

제4과 몸과 움직임

제5과 날씨와 계절

제6과 시간과 공간

제7과 방향과 순서

제8과 동물과 식물

제9과 빛과 색

제10과 수와 양

3부 사회

제11과 학교생활

제12과 금융기관과 우편물

제13과 물건사기

4부 기술

제14과 가족

제15과 요리

제16과 옷과 차림새

제17과 집안일

제18과 병과 치료

제19과 정보와 통신

제20과 도로와 교통

제21과 도덕과 규칙

5부 문화

제22과 여가활동

제23과 여행

6부 철학

제24과 인간과 인간관계

제25과 성격과 감정

모범답안

어휘색인

기타 정보

저자는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입니다. 2010년 1월에 출간되었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책입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를 쉽게 다시 정리하였습니다. 각 장마다 학습목표 설정하였는데 각 단원의 학습을 통하여 달성해야 할 목표를 제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교사는 그날 배울 내용을 미리 준비할 수 있고 학생은 배울 내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생각 꺼내기는 학습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내어 각 단원의 학습목표를 환기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수업의 마지막에 학생들이 그날 배운 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단어 보기는 어휘의 상하의 관계를 통해 해당 단원의 어휘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적절한 문맥을 통해 그 용법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교사의 지도에 따라 학생은 단어를 유추하고 확장하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단어 잇기는 두 개 이상의 단어가 결합하여 의미적으로 하나의 단위를 이루는 연어 관계를 활용하여, 어휘들을 낱낱이 제시하지 않고 묶음(bundle)으로 제시하였습니다. 학습자들은 기존의 알고 있는 어휘를 활용하여 더욱 확장된 머릿속 어휘 망(network)을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아주 중요한 단계로 학생은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스키마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스키마를 토대로 보다 다양한 어휘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단어 늘리기는 하나의 단어가 접사나 또 다른 단어를 만나 새로운 어휘 곧 파생어나 합성어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학생은 이를 통하여 어휘의 구조를 이해하게 되고 단어가 맞든 틀리든 단어를 생성하는 원리를 알게 됩니다.

연습하기는 해당 단원에서 제시한 어휘를 익히고 연습합니다. 특히 연습문제들은 어휘장을 통해 어휘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다의, 동음이의, 반의, 유의 관계 따위를 통해 어휘의 가로 관계와 세로 관계의 어휘 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제시되었습니다. 활용하기는 지금까지 학습한 내용과 기존의 내재된 지식을 말하기, 읽기, 쓰기 등의 영역으로 확대하여 활용해 보는 영역입니다. 특별히 실제 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상황이나 학습자의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는 내용을 다양한 각도에서 구성하였습니다.

추천의 글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는 교사의 시선에서 학생들의 어휘 향상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묻어나는 책입니다. 학생이 중급 수준으로 올라오면 스스로 단어를 생성해 내는 힘이 필요한데 이 때 언어학적인 지식이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은 그 언어학적인 지식을 책에 넣어둠으로써 학생의 어휘 확장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어는 결합에 의한 어휘가 상당히 많은 편인데 그런 언어적 특징에 걸맞는 설명이 많아 좋습니다. 또한 교사의 입장에서 수업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교재의 순서에 따라 차례로 이어나가는 수업을 통해 학생은 체계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