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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설명과 한국어 공부

by ☆★○☆★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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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공부를 하고 싶어서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속담은 여러 언어를 배울 때 공부하기 참 좋은 소재입니다.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그 언어가 사용되는 문화권의 문화도 함께 배우는 것입니다. 속담에는 당연히 문화가 집약이 되어 있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입니다. 이 속담의 뜻은 버릇은 아주 고치기 어렵다입니다. 누구나 크고 작은 버릇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어렸을 때부터 버릇이 하나씩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왜 하필 세 살일까 하는 의문점이 생깁니다. 네 살도 아닌 다섯 살도 아닌 세 살인 이유는 바로 아이들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 세 살쯤이 되면 아이들은 어른들의 행동을 따라합니다. 심지어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따라하고 텔리비전 속 캐릭터를 따라하기도 합니다. 세 살이 되면 세상의 모든 것이 궁금해지는 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때쯤에 단순히 따라하는 것을 떠나서 반복적으로 특정 행동을 하는 아이들도 있는데 이것을 나이가 들어서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이 어릴 적 행동들을 어른이 될 때까지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단순한 버릇들은 어렸을 때 고쳐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든 살까지 한다는 것은 그만큼 버릇이라는 것은 고치기가 어렵다는 것을 말하는 속담입니다.

 

버릇 관련 다른 속담들

이 속담 말고도 다른 속담도 있습니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 이 속담은 작은 버릇을 고치지 않으면 더 버릇이 되어 해를 끼친다는 뜻입니다. 나쁜 버릇은 초기에 잡아서 고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1. 버릇은 굳히기는 쉬워도 떼기는 어렵다.
2. 제 버릇 개 못 준다.

 

1번과 2번 속담 모두 버릇은 고치기가 어렵다를 의미합니다. 웬만한 버릇 관련 속담은 고치기 어렵다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속담 속 한국어 어휘

나이를 표현하는 말들은 대부분 한국어 초급 수준에서 공부합니다.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한 살, 두 살, 세 살, 네 살, 다섯 살, 여섯 살, 일곱 살, 여덟 살, 아홉 살, 열살, 스무 살, 서른 살, 마흔 살, 쉰 살, 예순 살, 일흔 살, 여든 살, 아흔 살입니다.

속담 속 한국어 문법

이 속담에는 "까지"가 있습니다. 까지는 부터와 함께 배우는 조사입니다. 범위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보통 시간을 말할 때 두 시부터 세 시까지, 또는 장소를 말할 때 집부터 학교까지라고 표현을 합니다.

 

다른 언어 속에 같은 속담들

속담은 대게 비슷합니다. 그래서 다른 언어에도 문화에도 비슷한 속담들이 존재합니다.

 

먼저 영어로 "Old habits die hard."
일본어로 "三歳八十まで行く"

 

나가며

오늘 포스팅에서는 버릇 관련 속담에 배해 공부해 봤습니다. 다음에도 다른 속담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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