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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위침 사자성어 뜻풀이로 공부하는 문법 아무리 ~ 아/어도

by ☆★○☆★ 2020. 9. 12.

차례

  • 프롤로그
  • 마부위침
  • 아무리 ~아/어도
  • 예문과 뜻풀이
  • 에필로그

[사진 1] 썸네일

 

프롤로그

 

이번 포스팅은 사자성어로 공부하는 한국어 문법입니다. "아무리 ~아/어도"를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문법 시간에는 흔히 가정으로 공부하기도 합니다. 가정은 너무 어려우니까 쉽게 한번 공부해 보도록 합시다.

 

마부위침

 

마부위침의 사전적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할지도 끊이없이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뜻입니다.

 

[사진 2] 토끼와 바늘 이미지

 

사자성어는 그 유래가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사자성어를 공부할 때는 쉬운 이해를 위해서 선생님이 유래를 설명해 주기도 합니다. 아래는 마부위침의 유래입니다.

 

옛날 당나라 떄의 일입니다. 당대의 유명한 시인 이백이 어렸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백은 훌륭한 스승이 있는 상의산에 들어가 공부를 했는데 어느날 이백은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서 스승님에게 말도 없이 산을 내려와 버렸습니다. 요즘의 말로는 가출이었습니다. 집을 향해 길을 가고 있던 이백은 어느 노파가 바위에서 열심히 도끼를 갈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백은 그 노파의 행동이 너무 이상하여 노파에게 물었습니다. "할머니, 지금 뭐하고 계십니까"라고 묻자, 노파는 바늘이 필요하여 도끼를 갈고 있다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에 이백은 다시 그 큰 도끼를 간다고 하여 바늘을 구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내가 중도에 포기만 하지 않으면 언제가는 바늘이 되고 말거요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백은 노파의 말 중에서 중도에 포기만 하지 않으면이라는 말을 듣고서 큰 깨달음을 얻고 그 길로 다시 산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목표를 위해 나아가고 행동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돈 만 원을 버는 일조차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중도에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언제가는 그 꿈을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아/어도

 

위 마부위침의 설명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는다면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무리 ~ 아/어도는 무슨 뜻일까요? 이것은 한국어 문법에서 초중급에서 배우는 것으로 아직 일어나지 않는 것을 말할 때 사용합니다. 아무리의 뜻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사진 3] 아무리의 사전적 의미

 

아무리는 부사인데 같이 사용하는 문법이 바로 "~아/어도"입니다. 앞 문장의 내용과 다른 내용이 뒤에 옵니다. 아무리 비가 와도 학교에 갈 거예요. 이 문장에서 비가 오다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비가 오면 학교에 가기가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학교에 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합니다. 그는 아무리 말을 해도 듣지를 않는다. 이 문장은 말을 계속하지만 그 사람은 듣지 않는다를 뜻합니다. 보통 말을 하면 듣지만 여기서는 반대로 듣지 않는다를 말하고 있습니다.

 

예문과 뜻풀이

 

  • 내일 아주 중요한 시험이 있어요. 아무리 배가 아파도 꼭 가야 해요.
  • 아무리 돈이 없어도 도둑질을 하면 안 됩니다.
  • 내일 중요한 회의가 있어요. 그래서 아무리 바빠도 오늘 그 일을 꼭 해야 해요.

이 문장들의 앞부분을 보면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일어났다고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통 예상되는 결과와는 반대되는 행동이 뒤에 나와야 합니다. 

 

에필로그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부위침이라는 사자성어를 풀이하는데 사용된 문법을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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