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04

공명지조 어목혼주 2019년 올해의 사자성어 공부 차례 공명지조 어목혼주 공명지조 2019년에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공명지조의 뜻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끝까지 재미있게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共 : 한가지 공 命 : 목숨 명 之 : 갈 지 鳥 : 새 조 글자 그대로 직역을 하면 이렇습니다. 목숨을 공유하는 새라는 뜻입니다. 목숨을 공유한다는 것은 어느 한쪽이라도 죽으면 같이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찌해야 할까요? 서로가 죽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운명공동체라는 단어를 아십니까? 운명을 함께 하는 단체입니다. 한 머리가 몸에 좋은 열매를 먼저 먹었습니다. 그러자 그것을 본 다른 머리가 질투, 시기를 하였고 다른 멀리 몰래 독이 든 과일을 먹었고 결국 둘 다 죽어버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비슷한 말로, 공생관계라는 것이 있습니다. 함께.. 2021. 3. 2.
원견명찰(遠見明察), 지혜로운 군주 원견명찰 원견명찰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멀다 원 遠 보다 견見 밝다 명 明 살피다 찰 察 멀리 보고 밝게 살피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이 사자성어는 지혜롭고 현명한 군주의 자세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 사자성어는 한비자의 [고분]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합니다. 한비자는 전국시대 말기의 법치주의자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한비자 전국시대 말기의 법치주의자. 한나라의 귀족으로 태어났으나 말더듬이인 탓에 등용되지 못했다. 한나라가 위태로워지자 임금에게 충언을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때 그 답답함을 책으 100.daum.net 2021. 1. 27.
아시타비(我是他非) 뜻 숨은 의미 그리고 2020년 오늘의 사자성어는 아시타비입니다. 2020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과연 무슨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아시타비 아시타비는 전통적으로 사용해오던 사자성어는 아닙니다. 내로남불의 뜻을 한자로 옮겨 새로 지은 신조어입니다. 내로남불은 너무나 유명해서 다들 아실 것 같습니다. 내로남불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란 의미의 줄임말입니다. 흔히 자신의 경우와 주장 그리고 상황만 옳고 똑같은 것으로 남이 하면 옳지 않다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중잣대 사람은 누구나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똑같은 상황이라도 다른 사람이 하면 자신에게 들이댄 잣대를 달리 재어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교수신문에서 2020년에 교수들이 뽑은 사자성어로 이 아시타비를 꼽았습니다. 신조어 사자성어를 꼽은 것은 .. 2021. 1. 26.
외국인 친구에게 한국어 알파벳 처음 가르치기, 단모음 편 차례 프롤로그 알파벳? 자모음? 발음? 글자? 프롤로그 바야흐로 글로벌한 세상입니다. 누구나 외국인을 만나 보았고 요즘에 외국인 친구 하나 있는 사람이 흔합니다. 어느날 나에게 외국인 친구가 생겼을 때, 그 외국인 친구가 한국어를 잘 못할 때 우리는 우리의 언어를 가르쳐 주고 싶어 합니다. 더구나 그 친구가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 반드시 친구에게 언어 선생님이 되어 줄 필요는 없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을 때 이렇게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한국어 알파벳? 자모음? 우리는 우리의 한글, 가나다를 자음과 모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외국인에게는 자모음이라고 하면 알아 듣지도 이해하지도 못합니다. 이 글의 제목에 알파벳이라고 쓴 이유는 우리가 외국인에게 알파벳이라고 해야 할까? .. 2021. 1. 15.
2021년 공휴일은 몇 일? 2021년 며칠이나 쉴까? 2021년 공휴일은 모두 몇 일일까요? 애석하게도 총 64일입니다. 누구나 자연스럽게 궁금해지는 2021년 신축년 공휴일을 알아보았습니다. 1월 먼저 1월 1일은 신정입니다. 가뜩이나 없는 공휴일을 위로라도 해 주듯 금요일입니다. 그리고? 없습니다. 2월 2월 12일 금요일이 설날입니다. 13일이 토요일이라서 연휴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입니다. 목요일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3월 3월 1일 월요일입니다. 다행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삼일절, 삼일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정되었습니다. 4월 4월에는 없습니다. 너무 슬픕니다. 대체 공휴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5월 기대가 됩니다만 5월 5일 수요일, 어린이날과 5월 19일 수요일 부처님 오신 날뿐입니다. 둘 다 애매한 수요.. 2020. 12. 27.
날으는 비행기와 나는 비행기, 왜 이런 실수를 할까? 차례 프롤로그 의문 제기 원인 분석 프롤로그 오늘 포스트는 부족하지만 칼럼 형식이 될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임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의문 제기 사람들은 흔히 날다를 오용하여 이렇게 사용합니다. "날으는 비행기", "날으는 슈퍼맨", "거칠은 들판" 등의 실수를 저지르곤 합니다. 명확히 말씀을 드리자면 날으는 비행기나 거칠은 들판이 아니고 "나는 비행기", "거친 들판"이 맞습니다. 그 이유를 아래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날다와 거칠다는 모두 ㄹ 받침 용언입니다. ㄹ받침을 가진 용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만들다 날다 쓸다 거칠다 놀다 살다 갈다 굴다 널다 풀다 줄다 늘다 이 외에도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가 힘듭니다. 자, 그렇다면 위에 열거한 단어들도 날으는, 거칠은처럼 사.. 2020. 12. 4.
화장실 관용어 모음 차례 프롤로그 화장실 관용어 프롤로그 화장실 관련된 관용어도 여러 개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관용어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봅시다. 뒤 뒤가 급하다 일반적으로 뒤는 큰 용변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 말은 똥이 급하다의 의미입니다. 뒤가 마렵다 이 말도 역시 똥이 몹시 급하다입니다. 뒤를 보다 이는 대변을 본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소변을 앞이라 말하지는 않지만 대변은 뒤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소변은 작은 것, 대변은 큰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몸을 하다 이 표현은 자주 사용하는 표현은 아닌데 월경을 치르다의 의미입니다. 과거에 주로 사용했던 표현으로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기타 볼일을 보다 이는 똥이나 오줌을 누다의 의미입니다. 화장실을 가르키면서 또는 배를 만지면서 하는 말로 볼일이란 배.. 2020. 11. 2.
잠 관용어 모음 한국어 공부 차례 프롤로그 잠 관용어 프롤로그 이번 포스팅은 잠과 관련된 관용어 모음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관용어는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이를 모두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눈이 들어간 관용어 한눈을 붙이다 이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로 여기서 한은 숫자 하나의 개념이 아니라 잠깐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나 잠깐 한눈 좀 붙일게. 피곤하면 차 세우고 한눈 붙이고 가세요. 우리는 흔히 눈 좀 붙이다 형태로 사용을 합니다. 잠 잠에 떨어지다 이 말은 아주 깊이 잘들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떨어지다는 위에서 아래로 깊이 가다의 의미가 있으므로 이리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일상적으로는 골아떨어지다의 형태로 사용합니다. 아이들은 피곤해서 금세 잠에 떨어졌다. 눕자마자 바로 잠에 떨어.. 2020. 11. 1.
썰렁하다 뜻 그리고 나름대로 의미분석 차례 프롤로그 본문1 본문2 본문3 본문4 본문5 에필로그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우리말 공부를 위한 첫걸음, 단어 풀이 포스트을 할까 합니다.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가는 정확하게 사용하지 않는 여러 단어들을 공부해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썰렁하다 먼저 사전에서 검색을 해 봤습니다. 무슨 뜻일까? 썰렁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싸늘한 기운이 있어 꽤 추운 듯하다입니다. 그렇다면 싸늘하다는 무엇일까? "부드럽지 않고 아주 차가운 느낌이 있다"입니다. 어느 사전이 그렇듯이 뜻풀이는 항상 의미 해석을 더 어렵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드럽지 않고 차갑다는 것은 표면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공기에 대한 말일 수도 있습니다. 거기다가 아주라는 부사가 있습니다. 싸늘한 기운은 심리적인 것일 수도 있고 물리적인 느.. 2020. 10. 22.
토픽 2 쓰기 51번 답안 쓸 때 조심할 점 4가지 차례 프롤로그 언어 내용 프롤로그 이번 포스팅은 토픽 2 쓰기 51번에 관한 내용입니다. 답안을 쓸 때 조심해야 할 점을 살펴보면서 답안 작성 팁을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언어 답을 쓸 때는 특별히 조심할 것은 없습니다. 다만 이 문제는 3급 수준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3급 수준의 어휘와 문법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실용문 같은 글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 문제의 경우는 다른 문제보다 다양한 유형의 글이 나오기 때문에 그 글의 성격에 맞는 표현을 사용해야 합니다. 보통은 "-습니다" 형식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내용 첫째, 제목을 보고 그 글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편지글이라면 편지글에 쓰는 문장을 사용해야 하고 알림글이라면 알림글에 맞.. 2020. 10. 18.